내 고향 마산...馬山의 9景
▒ 무학산
무학산은 마산시 교방동에 위치해 있는 해발 761.4m 높이의 산으로 산세가 단아하고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막 날으는 자세와 흡사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입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에 피는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진 봄에 보는 절경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12코스가 있습니다.
▒ 돋섬 해상 유원지
돋섬은 마산시 월영동에 위치해 있는 조그마한 섬입니다.
국내 유일의 해상유원지이기도 하며 다른이름으로 '월영도'라 부르기도 합니다.
매년 가고파 국화축제를 개최하며 각종 문화행사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 저도 연륙교
저도 연륙교는 마산시 구산면과 저도를 이어주는 길이 182m,폭 13m가 되는 교량입니다.
많은 사진가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이름난 곳이기도 합니다.
마산의 시조인 괭이 갈매기를 형상화 하였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영화 인디안썸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 명소가 되었습니다.
▒ 국립 3.15 민주 묘지
마산시 구암동에 위치해 있는 국립3.15민주묘지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독재 정권의
부정 부패와 장기집권 야욕의 수단으로 자행된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나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이 잠든 곳입니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3·15 의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를 사랑하는 마산
시민정신을 계승하고자 조성되었습니다.
▒ 마산 어시장
어느곳에서나 시장만큼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곳이 있을까..
마산시 동성동에 위치한 이곳 어시장도 마산 사람들의 질박한 삶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포수는 약 2,020개 정도이며 다양한 수산물을 접할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가을 전어 축제로 유명한데 인심도 후해서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맛볼수 있습니다.
▒ 문신 미술관
문신미술관은 마산시 추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마산만이 바라다 보이는 언덕에 문신 선생께서
필생의 정열을 기울여 '문신예술 50년'을 맞이한 1994년 개관된 미술관입니다.
'문신'선생의 작고이후 미망인 최성숙 여사가 한점 흐트러짐 없이 관리해 오다
'사랑하는 고향 마산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생전의 유지를 받들어 2003년 6월 마산시에
기증되었습니다.
▒ 마산항 야경
마산항은 창원항을 포함하여 1,380만 ㎡를 보유하는 항구입니다.
1898년 5월 1일 개항 되었습니다.
마산항의 멋진 야경의 조망 장소로는 인근 팔용산 정상이나 삼귀 해안이 꼽히고 있습니다.
▒ 팔용산 돌탑
팔룡산(328m)은 옛날 이 산에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팔룡산과 인접한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삼용씨 외 2명의 주민들이 1987년 7월 먼등골에 약수터와
등산로를 개설하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읍니다. 이후 이삼용씨는 1993년 3월부터 산사태가
난 계곡주변에 등산로 정비와 함께 돌탑을 쌓기 시작해, 지금까지 크고 작은 700여 기의 돌탑군을
조성하였고 팔용산 돌탑은 등산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 의림사 계곡
의림사 계곡은 마산시 진북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여름철에 조용하게 계곡에 발을 담그고 휴식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의림사라는 절이 있는데 의상 스님 또는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창건했다는 설과 함께
원래 이름이 봉국사였다고 합니다. 절 이름이 지금과 같이 바뀐 것은 임진왜란 당시 사명 스님이
승병을 이끌고 이곳에 주둔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스님이 봉국사에 머물자 인근 각처에서 의병이
숲처럼 모여들어, 이름을 ‘의림(義林)’이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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