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산,바다의 즐거움

전남 담양 추월산 산행....

현정 (炫貞) 2008. 3. 17. 12:21

2008년 3월 16일 (일요일) 정기산행은 37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전남 담양군에 소재한 추월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꼭 참석 하시겠다던 몇몇 회원님들께서 부득히 참석 못함을 알려 왔다.

추월산은 담양읍에서13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이날 황사가 많이 있을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별로 없었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었다.

산행은 월계리 추월산 입구 서남쪽으로 트인 오솔길에서 시작했다.

1시간여 오르니깐 아슬아슬한 벼랑에 위치한 보리암이란 암자가 나왔다.

여기서 철계단을 지나니깐 사자바위,담양호 일대가 눈에 들어 왔다.

정상으로 오르는길은 험하고 곳곳에 낭떠러지가 있어 매우 조심스러웠다.

상봉에 오르니깐 멀리 무등산과 내장산 연릉이 시야에 들어 왔고

무엇인가 이맛으로 오는구나 하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렇게 등산 코스는 매우 가파르고 위험한 코스였으나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정상에서 먹는 점심맛은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았다.

그리고 하산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는길에 지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뻐스를 세운뒤 자리를 깔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며 집행부에서 준비한 가오리 무침과 닭 백숙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곁들인 소주 한잔의 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감미로움 이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있게 해준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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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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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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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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