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낚시의 즐거움

[스크랩] 서해안 농어낚시

현정 (炫貞) 2007. 10. 4. 17:13

서해농어루어는 물때의 영향이 덜하다. 농어하면 사리를 떠 올리지만 서해안 특성상 사리보다는 사진전후 2~3일, 사리후 2~3일이 가장 조과가 좋은것 같다. 이유는 사리대는 조류가 너무빨라 뻘물이너무 심하여 농어루어 특성상 사리는 최고가 아니다고 말할수 있다.

갯바위 루어낚시:
1, 본섬의 곳부리나 작은여밭를 우선적으로 포인트로 잡아야한다.농어는 급류대를 거슬러 올라오는 습성때문이다.
2, 비교적원투가 용이한 긴대가 필수. 이유는 흐흐흐흐흐.. 먼곳까지 날릴수 있는 장비가 최고.
3, 본류대의 후미진 조목지대가 최고. 조류흐름이 안정적이고 일정한 느린본류대가 최고입니다.
4, 먹이고기가 있어야한다. 7월중순이면 학꽁치가 들어오고 8월이후엔 멸치때가 들어오면 농어는 고칼슘 덩어리를 따라다닌다. 갯바위에서 마냥 던지지 말고 주위를 살피면서 던지면(케스팅) 조과는상승한다.
5, 루어의 액션보다는 칼라가 중요하다.(갯바위는) 날씨가 흐린날은 머리부분이 적색칼라, 맑은날은 푸른색 칼라.
6, 루어는 작은것을 선호한다.

보트루어낚시:
1, 보트낚시는 기달리는 낚시가 아닌 찾아다니며 낚시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2, 농어루어의 색상(칼라)보다는 액션위주의 루어를 선호한다.
빠른 탐색 위주로 낚시해야하는 특성상 칼라도 중요하지만 액션위주로 선택해야 조과가 상승한다.
3, 원투보다는 원하는 지점에 루어를 넣을수 있는 루어대가 필요하다.
보통 3미터 이내의 루어대가 보트낚시여건상 던지기(케스팅)나 챔질, 올리기(랜딩)에 편리하다.
4, 최고 한자리에 3번이상 던지지 말자. 농어는 먹이를 발견하고 달려드는 속도가 빠른고 먹이에 대한 욕심이 많다. 보통 한자리에서 2~3번 던지면 농어가 있는지 없는지 금방 알수있다. 3번이상 던지지 말고 없으면 포인트 이동.
5, 포인트에 접근할때 엔진시동은 끄고 접근해야 조과가 월등하다.
조류타고 진입하면서 던지고 먼곳까지 끈기를 같고 기달려 다시 조류 타고 포인트에 접근해야 조과가 상승한다.

장비:
1, 농어대:
갯바위루어낚시대는 3미터 이상의 원투대. 액션은 미디엄이나 미디엄해비낚시대를 선호. 포인트가 되는 갯바위들은 대부분 발밑에 턱이 져 있거나 수중여들이 밀집된곳이 많기때문에 짧은 낚시대로는 마지막 처리부분이 힘들어진다.
보트루어낚시 3미터 이내의 강한 해비액션이 사용하기 수월. 갯바위 낚시와 다른점은 농어가 무는위치(히트지점)와 배위로 올리는지점(랜딩지점)의 수심차가 거의없어 농어의 바늘털이가 갯바위 낚시보다 장시간 지속된다. 따라서 액션이 강한 낚시대를 사용하는것이 마지막 배위로올릴때(랜딩) 편하고 좁은배안에서 관리하기도 수월하다.
2, 낚시줄:
원줄은 합사 3호정도면 무난. 모노 12파운드(3호)면 50짜리정도는 무난하지만 큰놈은 터질 위험이 있다.
목줄(쇼크리더)사용은 낚시인의 자유지만 합사라해도 1미터 정도의 쇼크리더연길이 대물을 만났을때 상대하기가 수월하다.
3, 루어:
뜨는루어(플로팅) 타입이 많이 사용하지만 수온에 따라 중충(써스펜드) 하층(씽킹) 덜림루어(바이브레이션)등 많은 루어를 사용한다.
보통 수면위에 멸치때나 학꽁치가 날리치면 뜨는루어가, 수온이 내려가면 전구역를 탐색할수있는 떨림루어(바이브레이션) 루어사용.
보통 보트낚시에서도 어군탐지기를 장착하여 수온약층를 찾아 현재 수온의 경계지점 바닥상황등 전반적인 지식이 없이 무조건 떨림루어(바이브레이션)사용은 비용지출이 무진장 심함.
4, 릴:
일본릴기준(시마노, 다이와) 3000번에서 4000번까지가 무난.
농어만 기준으로 잡으면 3000번정도의 릴이나 3500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가끔 남해안 줄삼치, 삼치 낚시용으로 4000번 릴 이 무난.
하루종일 던지고 감고하는 루어낚시 특성상 무거운릴은 피하는게 지름길. 무더운 여름날 노가다전문 이거나 힘이 넘치면 큰 릴도 필요하지만 농어 힘? 별로 없어요. 보통 3000번 릴이면 무난하지만 합사라인 선택에 따라서 3500번이 무난.




출처 : 족사의낚시사랑
글쓴이 : 김종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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