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농어루어낚시... 장비, 채비, 현장 테크닉 종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서해안 농어루어낚시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농어루어낚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도 농어루어낚시를 즐기는 꾼들이 늘고 있어 벵에돔을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하는 여름 어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농어루어낚시는 장비가 간단하고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남보다 먼저 입질 받고 더 많이 낚기 위해서는 몇가지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다.
농어루어낚시 필수 채비인 루어 선택법에 대해 알아보자.
농어루어낚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최근 몇년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화끈한 손맛과 시원한 바늘털이로 꾼들을 유혹하는 농어루어낚시는 장비가 간단하고 특별한 테크닉 없이도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알고 있어야 할 점이 있다.
물색이 탁하거나 날씨가 흐린 날은 눈에 잘 띄는 붉은 계열의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런 날은 농어 활성도는 높지만 시야가 어둡기 때문에 루어를 쉽게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멀리서도 잘 보이는 붉은 계열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 또한 해뜰녘이나 해질녘 등 주위가 어두울 때도 붉은 계통의 루어가 잘 통한다.
물색이 맑은 날은 농어의 경계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붉은 계열의 루어는 오히려 자연스럽지 못하다.
이런 때는 어두운 계열(회색)의 루어가 위력을 발휘한다
. 자연 상태의 먹이 고기와 색깔이 비슷해 훨씬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빠른 입질을 유도하는데 유리한 것이다. 한낮에도 어두운 계열이 좋다.
청색 계열은 꾼들이 가장 즐겨 쓰는 루어로, 첫 캐스팅을 할 때 청색 계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농어의 먹이가 되는 물고기들이 대부분 등이 푸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푸른 계열의 루어는 크기와 무게별로 여러 종류를 갖고 있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푸른 계열만 고집해서는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입질이 없을 때는 루어를 바꿔서 사용하는 게 유리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위 사진과 함께 설명한 내용은 물색과 상황에 따른 기본적인 루어선택법이다.
이 외에도 농어루어낚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대상어종에 맞는 낚싯대와 릴, 원줄이 필요하다.
또한 입질을 받기 위한 루어 캐스팅과 파이팅, 마무리까지 여름 시즌 농어루어낚시에 성공하기 위한 테크닉은 디낚자료실 어종/장르별 자료실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시즌 초반이나 갑작스런 수온하강 등의 이유로 농어가 바닥층에서 입지할 때는 싱킹타입의 미노우 플러그나 지그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싱킹타입 미노우 플러그는 일정 수심까지만 가라앉는 것과 바닥까지 완전히 가라앉는 것 두 종류가 있다.
플로팅 타입에 반응이 없을 때는 이 두가지 종류를 사용해 중하층의 폭넓은 지역을 두루 탐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그는 미노우형 지그와 펜슬형 지그 등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다.
<출처>디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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