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에도 일정한 주기가 있다.
수면의 한 주기는 정수면(약 90분)과 역설수면(약 30분)으로 구성된다.
우리가 잠이 들면 정수면으로 시작해서 역설수면을 정점으로 하여 끝나게 된다.
이중 역설수면은 뇌는 얕게 잠들지만 육체는 깊이 잠들어 있는 신비로운 수면형태이다.
우리가 꾸는 꿈은 역설수면 중에 일어난다.
정수면은 대뇌의 잠이고, 역설수면은 신체의 잠이라고 말도 있다.
수면주기(120분)=정수면(90분)+역설수면(30분) |
정수면 시간은 일정하지만 수면주기가 거듭 될수록 역설수면의 지속시간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
다시 말해 아침시간에 가까워 질수록 대뇌가 완전히 잠드는 시간(정수면)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정수면일 때 눈을 뜨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머리와 몸이 금방 반응을 한다.
하지만 역설수면일 때 깨우면, 눈을 뜨기 힘들고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다.
이는 뇌는 얕게 잠들어 있는데도 육체는 깊이 잠들어 있어 균형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불쾌감은 깨어난 뒤에도 얼만 동안 지속이 된다.
역설수면은 방해를 받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즉 웬만한 노력이 없으면 잠을 완전히 깨기 힘든 것이다.
따라서 상쾌하게 잠을 깨기 위해서는 한 주기 [120분=정수면 90분+역설수면 30분]가 끝난 시점에서 눈을 뜨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수면은 4시간, 6시간, 8시간 등 짝수 시간으로 하는 게 좋다.
단, 이는 일상적인 수면의 경우이며 3∼4시간의 초압축 건강수면을 취하는 경우에는 큰 관계가 없다.
뇌파 또는 뇌전도 측정으로 파악된 바에 의하면, 하루에 8시간을 자든 10시간을 자든 파동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평평한 직선을 이루는 가장 깊게 잠이 드는 시간,
즉 뇌가 완전히 쉬고 있는 시간은 하룻밤 동안 단 15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수면 중에 완전 뇌수면 15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숙면의 관건인 것이다.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빨리 잠들고 깊은 수면을 취한다.
반면 오래 자는 사람은 얕은 수면과 역설수면의 시간이 길다.
대체로 아침형 인간은 짧게 자며, 야행성 인간은 길게 잔다.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게 시간적, 건강적 측면에서 여러 모로 유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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