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상식들]/생활의 지혜

[스크랩] 주방 청소 요령

현정 (炫貞) 2007. 8. 8. 13:32


가장 청결해야 할 주방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여름철.
매일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고 식품 손질이며 설거지 등 물일을 많이 하는 곳이라
여름철 주방은 세균이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 된다.
위생적인 주방도구 관리법과 똑똑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요령.


1_ 싱크대
곰팡이는 베이킹 소다로 없앤다
싱크대에 때가 찌들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주걱으로
때를 긁어낸 후 세제를 뿌리고 비닐 랩을 씌운다.
30분쯤 후 랩을 떼어내고 젖은 걸레로 닦아낸다.
서랍 안은 주방 세제 희석한 액을 분무기로 뿌린 후
부드러운 수세미나 천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 햇볕에 말린다.
싱크대 안쪽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마른 커피
찌꺼기나 숯, 녹차 찌꺼기 등을 가제 또는 신문에 싸
넣어둔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또 주방은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곰팡이가 핀 서랍장은 베이킹 소다를 푼 물을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런 뒤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2_ 그릇류
뜨거운 물로 헹궈 마른행주로
사기그릇은 세제를 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꺼내
마른행주로 물기를 말끔히 닦는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살균 소독한다. 또 유리컵은 깨끗이 씻은 뒤
레몬 조각으로 문지르면 얼룩이 없어지고 물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플라스틱류의 용기는 세제로 깨끗이 닦은 뒤 햇볕을 쬐면 음식물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고
소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기름기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은 신문지로 닦아 기름을 흡수시킨 뒤 씻으면
세제와 물을 절약하면서도 말끔히 씻을 수 있다. 기름진 팬이나 그릇은
밀가루를 풀어 먼저 닦거나 쌀뜨물로 설거지하면 세제가 필요 없다.

3_도마
표백제에 담가 완벽 살균
도마의 얼룩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으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레몬으로 문질러 씻은 뒤 햇볕에 1시간 정도 건조하면 살균 효과가 있다.
또한 도마는 과일과 채소용, 생선용, 육류용 등 용도별로 나누어 준비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적절히 꺼내 사용하면 위생적이다.
육류용 도마는 사용 후 중성세제로 닦고 표백제를 뿌려 씻어내면 살균과 냄새 제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 표백제를 희석한 물에 도마를 담가두는 것도 살균 효과가 탁월하다. 물에 잠기지 않는 부분은 행주로 감싸고 행주 끝은 물에 잠기도록 하면
물이 스며들어 행주까지 동시에 표백된다.


4_칼
식초, 레몬으로 닦으면 표백 효과까지
육류나 생선 비린내가 밴 칼은 식초를 희석한 물로
씻은 다음 녹 방지를 위해 무 조각으로 닦아내고
마른 면보로 닦은 후 그늘진 곳에서 바싹 말린다.
또 과일이나 야채 전용 칼과 육류용, 생선용 등
용도별로 칼을 여러 개 준비하여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며 매일 사용한 후 햇볕에 바짝 말려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또한 레몬으로 문질러
닦은 뒤 햇볕에 말리면 표백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5_행주
매일 저녁 삶는 게 가장 위생적
행주는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가장 높다.
우선 행주는 식탁을 닦는 용도와 싱크대를 닦는 용도, 식기류를 닦는 용도로 나누어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다. 그리고 사용 후 매일 저녁 삶아야 한다.
행주를 삶을 때 달걀껍질과 레몬을 한 조각씩 넣으면 살균·표백 효과가 있으며 상큼한 향이 나서 더욱 좋다. 삶은 뒤에는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 뒤 잘 펴서 바싹 말린다.

6_가스레인지
조리 후 바로바로 닦는 게 상책
기름때 묻은 가스레인지는 그때그때 닦아주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김빠진 소주를 면 가제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쏙 빠지고 윤기가 많이 나면서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행주 삶은 물로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를 닦으면 힘 들이지 않고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특히 레인지후드의 찌든 때를 닦는 데도 효과적이다.


7_개수대
설거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
개수대의 음식물을 걸러내는 거름망은 매일 설거지
후에 깨끗이 닦는다. 특히 장마철에는 수시로
햇볕에 말려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쓴다.
설거지를 마친 후 개수대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만으로도 살균 효과와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
또한 찌든 때가 붙어 있는 개수대는 달걀껍질을
수세미와 함께 비벼 가면서 닦으면 찌든 때가
쏙 빠진다. 배수구 냄새를 없애려면 설거지를
할 때마다 칫솔로 깨끗이 닦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식초 2큰술에
물 약간만 섞어 배수구에 부으면 배수구의 악취가
사라진다.

8_수세미
여러 개를 번갈아가며 소독 후 사용
오염된 수세미로 그릇을 닦으면 몇 시간 후엔
그릇 전체에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개의 수세미를 준비해
번갈아가며 소독해서 쓰는 것이다.
여의치 않을 때는 하루 한 번씩 뜨거운 물을 부어 살균한 다음 건조대에 말린다.
또는 행주를 삶을 때 함께 삶는 것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건 수세미를 사용한 뒤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말끔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말리는 것이다.

9_음식물 냄새
녹찻잎을 볶으면 냄새 싹
음식 냄새나 기름 냄새가 부엌에 심하게 배어 있을 때는 창문을 열어놓아도 소용이 없다.
이때 녹차 우리고 난 찌꺼기를 물기를 꼭 짠 뒤 냄비에 살짝 볶아 집 안에 골고루
녹차 향기가 퍼지도록 하면 불쾌한 냄새가 싹 가신다.
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틀어놓은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10_음식물 쓰레기
전용 쓰레기통은 매일 세척
음식물 쓰레기처럼 물기가 있는 주방 쓰레기를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나고
하루살이 같은 벌레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 겹 깔고
그 위에 표백제를 섞은 세척액을 뿌린 뒤 쓰레기를 버리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소독 효과도 있다. 또 주방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세척액으로 깨끗하게 매일 닦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쓰레기통을 사용하여 물기를 완전히 빼는 게 중요하다. 전용 쓰레기통이 없을 때는 쓰레기통에 양파망을 깔고
그 위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 물기를 쏙 뺀 뒤 버린다. <펌>

 

출처 : ♣Be Given To DayDreaming...Again...♣
글쓴이 : 반 더 빌 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