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여행가고 싶은곳

바캉스 숙소? 강추! 호텔 뺨치는 유스호스텔 26곳

현정 (炫貞) 2007. 8. 4. 00:03

[week&쉼] 바캉스 숙소? 강추! 호텔 뺨치는 유스호스텔 26곳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유스호스텔이 더 이상 ‘배낭족이나 MT 온 대학생들이 찾는 싸구려 숙소’가 아니란 사실을. 호텔·펜션 못잖은 시설을 갖추고 4인 가족실을 하룻밤에 7만~8만원씩 받는 곳이 생긴 지 오래다. 관광지 방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유스호스텔은 최고의 ‘알짜 대안’ 이다. 문제는 하나, 편차가 심하다는 것. 시설별로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법인·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도 꽤 많다. 시설·서비스 면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피서철을 앞두고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이 나섰다. 실사 ‘검증’을 통해 국내 80여 개 유스호스텔 중에서 26곳을 가려냈다. 입지·시설 면에서 어느 곳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곳들이다.

국제 유스호스텔 표준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예약도 한결 편해졌다. 홈페이지(www.kyha.or.kr)에서 이용을 원하는 시설과 날짜, 이용객 수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용료의 5%만 신용카드로 미리 결제를 하면 예약 끝.
 아직 피서여행 계획을 못 잡았다면 가족과 함께 유스호스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은 방도 넉넉하다. 9일 현재 예약률이 10~20%대. 한국유스호스텔연맹에서 추천하는 26개 시설의 이용료와 연락처는 아래 표와 같다. 02-725-3031.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려면 국제 유스호스텔 회원증이 필요하다. 가입비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난다. 24세 이하 1만8000원, 25세 이상 2만5000원, 평생 회원은 20만원이다. 가족끼리 이용할 때는 가족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다(4만원). 국내에서는 한국유스호스텔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이 회원증으로 해외 94개국 6000여 개 유스호스텔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마이프라이데이] 기사 본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