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3분 거리에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놓여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지상과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지그재그 나무계단. 꺾이는 지점만 해도 열 군데나 된다. 291개 계단에 폭은 1.5m이다. 하늘공원으로 이끈다 해서 ‘천국의 계단’ 이라고들 한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하늘공원 내의 메타세콰이어 길~~ 연인들이라면 두 손 꼬~옥 잡고 한 번 걸어봄직한 이쁜 길이다 |
하늘공원의 묘미는 이 아름다운 억새밭~
끝도 보이지 않을만큼의 억새들이 사람 키보다 훨씬 높게 바람에 살랑거리고 있었다.
곳곳에 난 억새사잇길로 산책을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공원에서 피어난 억새풀의
묘한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수세미인지 호박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꽃터널에는 주렁주렁 수세미가 달려 있답니다.
모두들 하나씩 따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겠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매를 따가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답니다.^^
해가 지는 하늘을 보여주는 하늘공원...
정말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출처 : 원초적 본능
글쓴이 : 도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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