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여행가고 싶은곳

꼭 가보고 싶은 섬이있다.

현정 (炫貞) 2007. 6. 1. 08:39
     꼭 가보고 싶은 섬이있다.

강화에서 배로 2시간, 주문도
한적한 모습을 간직한 섬

여름과 가을에는 조개를 잡고 낚시를 즐기기 좋은 섬 주문도.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갯벌이 넓게 펼쳐져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고, 어른들은 낚시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여행 하기에 좋은 곳.

강화도에서도 배를 타고 2시간이나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교통 편은 불편하지만, 그 만큼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이 곳을 알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주문도에 위치한 주문도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외국의 멋진 휴양지 못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성도들이 1원씩 걷어 세운 한옥 예배당이 있으니 꼭 들려 보는 센스^^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 ㅣ 강화 외포리 선착장, 배를 타고 2시간


군산 앞 바다 멋진 그 곳, 선유도
너무나 아름다운 섬

자동차가 다닐 마땅한 길이 없어 자전거로 여행을 즐기는 낭만적인 섬. 바닷가를 달리고, 숲을 지나는 오솔길이 기분을 즐겁게 한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결되어 있어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은 여행지다.
조용하며, 4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어 멋진 풍경의 섬을 돌아보기에도 지루할 틈이 없으며, 자동차가 없어 가족 또는 연인이 함께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선유낙조는 선유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유리알처럼 고운 모래가 십 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 이 멋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보는 낙조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니 Check.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251번지 ㅣ 군산여객터미널,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섬 자체가 자연공원 같은 보길도
은빛모래, 자갈밭이 기다린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가진 보길도는 동서길이가 12Km의 작은 섬으로 뱃길로도 1시간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곳은 자연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졌다.


고산 윤서도가 보길도 절경에 매료되어 이 곳을 거처로 삼았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보길도에는 고산 윤선도가 지은 세연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자연을 살린 아름다운 풍경에서 고즈넉한 동양의 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보길도는 완도군에 속하는 섬이지만 땅끝 해남에 더 가까워 땅끝마을을 같이 여행해도 좋은 코스!
보길도에는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동쪽에 있는 예송리가 최고의 일몰포인트다. 반대로 솔섬이 있는 정동리와 선창구미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이름나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ㅣ 전라남도 해남 갈두항, 배를 타고 1시간, 완도항 1시간 30분


북한에 더 가까운 백령도
자연 모습 그대로 간직한 섬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우리땅보다 북한땅이 더 가까운 곳이다. 들어가기 위한 절차는 까다롭지만 그만큼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

백령도에서는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로 물범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콩돌해안과 심청이가 되살아 난 곳이라는 연봉바위와 인당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되었다는 중화동 교회,진촌리 패총 등 볼거리가 많다.
백령도의 사곶해수욕장 겸 천연비행장은 수평에 가까울 정도로 평평한 모래판이 펼쳐져 비행기도 이,착륙 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이런 해변은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이 곳뿐인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섬을 둘러 보는 대표적인 관광코스는 백령도 선착장 → 사곶천연비행장 → 심청각 → 물개바위 → 담수호 관광 → 두무진 관광 → 콩돌해안 → 백령도 선착장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ㅣ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배를 타고  4시간 30분



안개에 가린 신비로운 외연도
외로운 만큼 고요한 섬

새벽이면 중국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서해 한가운데 위치한 외로운 섬 외연도. 서해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이곳은 물이 맑고, 어종이 풍부해 낚시꾼이 자주 찾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가 사람들에게 입 소문 난 곳.


외연도의 마을 뒤편에는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바닷가에 우뚝 솟은 매바위와 병풍바위, 여인바위와 상투바위 등 자연이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다. 또한 마을 뒷산에 '사랑나무'라 불리는 두 그루의 동백나무를 연인끼리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멋진 전설이 있으니 꼭 가보자!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ㅣ 대천항, 배를타고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