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과 여행]/골프에 대한글

[스크랩] 캐디의 유래는 ?

현정 (炫貞) 2007. 5. 6. 19:18
콜퍼들에게 아주 중요한 캐디!
영어로는 Caddie 혹은 Caddy라고 표현하는데, 캐디의 유래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설은 아래의 세 가지라고 합니다.

(1) 1542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5세가 잉글랜드와의 전쟁에서 패한 뒤 세상을 떠나자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던 메리 공주가 왕위계승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돌아왔다. 골프광인 메리 여왕은 프랑스에서

데려온 귀족 어린이들을 골프를 칠 때마다 데리고 나가 시중을 들게 했는데 이들이 바로 캐디의

원조다. 귀족의 어린아이들을 프랑스어로 카데(Cadet) 라고 불렀는데 영어로 정착되면서 캐디로

바뀌었다. 메리 여왕은 골프장에서 클럽을 바꿀 때마다 혹은 다른 심부름을 시킬 때마다 '카데'를

외쳤다고 한다.

(2) 16세기에 에든버러에서는 "포터"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잔신부름을 해서 용돈을 벌고 있던

사내아이들)을 "caddie" 라고 불렀으며 그것에 유래한다.

(3) 제임스 2세,3세,4세가 젊은 장교(將校)들에게 클럽을 나르게 해서 그 젊은 장교에 해당하는

프랑스어인 "cadet"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골프史에서는 2, 3번을 캐디의 어원으로 삼고 있는데,
스코틀랜드의 일러스트레이터, '데이비드 조이'란 사람은 1번설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왜 1번설을 고집하고 있는 걸까요?
과연 어떤 근거로 1번설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16세기에 에든버러에서 잔심부름이나 포터와 같은 일을 해서 용돈을 벌고 있던 사내아이들을

"캐디"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 무렵 마침 첫 번째의 시집에서 부군인 프랑스 왕을 잃고 스코틀랜드로

되돌아온 메리 스튜어트가 프랑스로부터 젊은 장교나 귀족의 자제들을 시동(侍童)으로서 데려 왔다.

이 시동(侍童)의 일과 잔심부름의

일이 비슷했으므로 길가의 잔심부름으로 뛰어다니는 사내아이들을 비꼬아서 cadet라고 부르고

그것이 caddie가 되었다. 그것이 서책에 정확히 기술되어 있다."

 

 

 

출처 : 따뜻한 집 만들고 있어요.
글쓴이 : 캄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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