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이
우리 앞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40-50년 전의 일이다. 그렇다면 이전의 우리 전조들은 각종 질병에 어떻게 대처해
왔을까? 그들은 지난날 앞뜰이나 뒷동산에서 나는 풀뿌리나 나뭇잎, 혹은 각종 채소·과일 등을 적절하게 이용해 질병을 치료해
왔고, 응급조치의 수단으로 삼아 왔다. 이른바 민간요법(民間療法)이 그것이다, 신(神)은 인간에게 질병이라는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동시에 그
치료 수단까지 제공해 준 것이다. 그러나 이렇듯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숱한 민간요법은 눈부시게 발전하는 현대 의학의 위세에 짓눌려
점차 퇴색해 왔다. 이는 민간요법에서 제시된 치유법들이 비과학적이라는 점에서 비롯되는데, 최근 들어 민간요법의 과학적 측면이 하나하나
규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일반의 의식 또한 달라지고 있다. 즉 많은 의학품 광고가 생약(生藥)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래야만 더욱 잘 팔린다는 업계 측의 이야기는 그 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의학의 가장 큰 한계인 약화() 즉 부작용의
위험이 전혀 없고 신비스러움까지 배어 있는 민간요법의 놀라운 신통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수백 년을 내려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체험에서 빚어진 민간요법이야말로 가장 임상적이고 과학적인 치료법이라는 많은 의학자들의 주장도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파, 마늘, 생강, 된장, 감잎, 쑥, 꿀등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각종 식물들이 갖가지 질병에 어떻게 쓰여
왔는 지를 증상별로 살펴보고, 아울러 그 효능의 타당성을 점검해본다.
(본 기사에 수록된
각종 민간요법들은 안덕균교수(경희대 한의대)의 <민간요법> (을지출판사), 이훈의 <민간요법> (자유시대사) 등의 문헌에서
발췌 정리 한것임을 밝힌다. 아울러 민간요법이 해당증상에 항상 전능(全能)한 것은 아니고,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의 정도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도 덧붙인다.)
①마늘 된장덩이 : 껍질을 벗겨 통째로 구운 마늘을 강판에 갈아, 같은 분량의 된장과섞은후 10원짜리 동전
정도의크기로 빚은다음,이것을다시한번굽는다. 이 구운 마늘덩이 1개를 잠자기전 찻잔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복용하면 목의 통증이 사라지고 초기
감기는 깨끗이 치료된다. 피로회복,냉증,불면증,신경통 등에서 효과가 있다.
②마늘넣은무즙 : 강판에 무를 갈아 즙을 낸후, 여기에 마늘한조각을 찧어 넣어 먹으면 재채기와 콧물감기에
잘듣는다.
③무즙에 물엿 : 무를 얇고 둥글게 썰어 병에 넣고 여기에 물엿을 섞는다. 이렇게 잠시 두면 무즙이 나와
물엿과 섞이는데 이를 하루 여러차례 한숟가락씩 복용하면 목의 통증과 기침에 효과가 있다.
④계란술 : 난주(卵珠)라고도 하는데 정종을 한잔 정도 부글부글 끓을 정도로 뜨겁게 만들어 그 속에 계란을
두세개 넣고 잘 뒤섞어 잠들기전 단숨에 마신다. 두통이나 오한이 깨끗이 사라진다.
⑤파의 첩약(貼藥) : 콧물이 줄줄 흐르는 코감기일 경우, 파의 뿌리쪽 흰부분을 1cm 크기로 잘라, 잠들
때 콧잔등 위끝 부분에 반창고 등으로 붙인다. 얼마후 콧물이 멎고 상쾌해진다.
⑥솔잎 달인물 : 깨끗한 솔잎을 주전자에 한줌 정도 넣고 끓인다. 처음물의양이 전발 정도로 줄어들때까지
달여 맛이 떫고 시큽할 정도로 만든다. 이를 한 찾잔 분량으로 하루 1회 복용하면 고질 감기에도 잘 듣는다. 중풍,류머티즘,천식,고혈압,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⑦검게쪄서 구울귤 : 귤을 통째로 은박지에 싸서 약한 가스불에 굽는다. 껍질이 검게 될 때까지 구워,
뜨거울 때 후후 불면서 먹고 잠자리에 든다. 초감기 때는 씻은 듯이 낫고, 독감일 飁도 이틀 정도 먹으면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①치자열매 달인물 : 관상용 식물인 치자열매를 20개쯤 그늘에서 말린후, 약한 불에 위스키 빛깔이날 飁까지
1시간 가량 달인다.한 스푼만 마셔도 목의 불쾌감이 싹 달아난다. 하루에 두세번 마시면 완벽하게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편도선염, 입안이 헐거나
잇몸이 부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
②무즙과과 벌꿀 : 무즙을 만든 후 그3분의1 분량의 벌꿀을 섞은 것을 하루5~6차레 한스푼씩 복용,3일
정도면 열이나 목의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다.
③생파껍질 : 생파를 얇고 둥글게 썰어 가제로 싸서 목에 감는다. 타의 정액이 열 飁문에 바싹 마르면
새파를 갈아 붙인다. 이를 3∼4회반복하면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④정종 찜질 : 가제에 정종을 축여 목에 대고 그 위에 붕대를 감는다. 가제가 마르면 다시 정종을 축여
목에 댄다. 2∼3회되풀이 하는 동안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⑤도라지 달인물 : 도라지는 건위 강장의 모약.뿌리째 흙이 묻은 그대로 말려 끊려내는데,이를 한컵정도
마시면 기침이 즉시 멈춘다. 목이 아플 때는 이 물로 양치질을 한다. 기관지염에도 특효가 있다.
⑥매실차 : 말린매실을 대여섯개쯤 으깨어 뜨거운 물을 부어마시면 어지간한 기침은 간단히 멎는다. 기침 뿐만
아니라 딸꾹질과 재채기의 특효약이기도 하다.
①벌꿀넣은계란술 : 붉은포도주와 벌꿀을 반반씩 썩은 후 계란을 넣어 마신다. 그리스에서 유래한 난주로
고래로부터 볼로장수의 모약으로 전해져오고 있다. 마신직후부터 쓰린 위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②감자즙 : 위가 아픈데는 무엇보다 좋은 특효약.특히 감자껍질에는 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솔라닌이란 성분이
있으므로 껍질째 강판에 갈아 즙을 내 마신다. 이때 싹이 돋은 부분은 독성이 있으므로 꼭 제거해야한다. 너무 많이 먹어도 안되며 하루에
감자1개의 즙을 내 3번에 나누어 복용해야 한다.
③공복시벌꿀 : 위염에는 벌꿀이 특효다. 아침에 일어나는 즉시 벌꿀 한숟가락을 마신후 일체의 수분을
삼간다. 1시간 후쯤 식사를 한다. 이렇게1주일 정도 계속하면 가벼운 위염은 씻은 듯이 낮게 된다.
①다시마물 : 다시마 칼슘과 섬유질이 장의 세포조직에 탄력을 갖게하므로, 매일 다시마를 한컵의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아침마다 차 마시듯 마시면 치질이 치료된다.
②도라지 달인물 : 도라지를 달인물을 마시거나, 생줄기나 잎을 으깬즙에 참기름을 섞어 환부에 바르면 치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두가지를 함께 실시하면 변비나 장 질환 등도 동시에 치유된다.
③연뿌리 : 시장에서 싼 값에 살 수 있는 연뿌리를 둥글게 잘라 가제로 싸서 그 즙을 바르거나 붙여두면
상당한 치유효과를 거둘 수 있다.
④무청목욕 : 그늘에서 말린 무청을 삶은 물에 좌욕을 하거나 목욕물에 섞어 사용하면 특별한 효험이있다.
삶은 무청을 직접 환부에 붙여두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⑤쇠고기처방 : 항문 주위에 혹이 솟는 치질일 때는 환부를 따뜻한소금물로 씻어낸 후 얇게
저민 쇠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환부에 붙여 떨어지지 않도록 헝겊 등으로 부착시켜둔다. 하루 2번 정도 갈아 붙이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놀랍게도 아무리 고질적인 치질이라도 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⑥달걀노른자 기름 : 계란 노른자 여러개를 프라이팬에 볶으면 소량의 기름이 나오는데 이를 계속 환부에
발라주면 숫치질은 쉽게 낫는다.
①잉어쓸개 술 : 싱싱한 잉어의 쓸개를 터지지 않도록 꺼내 소주에 담근 후 단숨에 마신다. 술 종류는
기호에 따라 아무것이나 마셔도 좋으나 가급적 도수가 높은 것이 좋다. 간장 질환에 특별한 효험이 있으며, 나머지 잉어는 고아 먹으면 신장병,
당뇨병, 노이로제 등에도 효과가 있다.
②당근주스 : 당근은 간장을 정화(淨化)하는 작용이 강하므로, 당근주스 한컵을 하루3회 마시면 가벼운
간장질환은 금방 치료되며, 예방 효과도 있다.
③바지락조개국 : 황달에 특히 효과가 있다. 바지락 조개 3컵과 물 3컵을 넣어 그물의 3분의 1정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여기에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한후 하루 3회에 걸쳐 나누어 마신다. 하루만에 효험이 나타마여 중증이라도 3일 이상가지 않는다. 이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간장 손상에 의한 황달이 아니므로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④비파나무잎 : 피를 토할 정도의 악성 간엽에는 장미과의 상록 교목인 비파나무의 잎이 특효약이다. 비파
잎을 햇볕에 말렸다가 끓여, 차대신 마시면 절망적인 증상이라도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재발도 없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 같다. 비파 잎 대신 치자열매를 말렸다가 달인 물을 마셔도 좋으나 비파잎만금은 못하다.
⑤오이꼭지 : 황달에는 오이 꼭지를 말린후 가루로 만들어 콧속에 불어 넣는다.
⑥돌미나리 : 돌미나리를 찧어만鑁근 생즙을 마시는 것이 황달에 남다른 효과가 있다.
⑦참외꼭지 : 말린 참외 꼭지를 분말로 만들어 콧속에 불어 넣어 고질적인 황달을 치유한 사례도 많다.
①골분 : 생선 뼈를 버리지 말고 잘 말려 두었다가 빻아 가루로 만들어 매일 한스푼씩 먹으면 신장병 치료에
경이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계속해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비법. 민물고기도 상관 없음. 강장·암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②수박당 : 수박의 붉은 부분을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 부글부글 끓여 현태가 흐물흐물 해지면 헝겊으로
걸러낸다. 이 즙을 다시 끓이면 엿 모양의 끈기있는 수박당에 된다, 이를 주둥이가 넓은 병에 담아두면 장기간 보존할수 있는데, 신장병에 쭤효약.
하루 1∼2회씩 식후에 한 두스푼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하면 나날이 신장병이 호전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③구기자뿌리 달인물 : 한약방에서 싼값에 살수 있는 구기자뿌리를 둘에 넣어 물의 양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하루 반컵 정도 마시면 신장병이 점차 치료된다. 꾸준히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뇨병, 불감증, 간장병, 노이로제, 기미 등에도
효과가 있다.
④옥수수수염과 심 : 열매를 먹고 난 다음의 옥수수 수염 미葹 심을 버리지 말고 말려두면 방광염의 치료약이
된다. 이를 보리차 대신 끓여 꾸준히 마시면 방광염의 치료약이 鑁된다. 이를 보리차 대신 끓여 꾸즌히 마시면 방광염에 특효이며, 일사병 치료에도
좋다.
⑤수박씨달인물 : 수박씨를 모아 두었다가 씨 1컵에 물 4컵을 붓고 물의 양이 4분의1이 될 때까지 끓인
후 하루 1회 잠들기 전에 마신다. 며칠동안 계속 실시하면 소변 색깔도 좋아지고 방광염도 점차 치유되게 된다.
⑥옥수수 수염 : 오줌이 잘 나오지 않거나아프고 찔끔거릴 때는 옥수수 수염을 물의양이 반정도 될 때까지
잘여 마신다. 말린 옥수수 수염을 달인 물의 양이 반정도 될 때까지 달여 마신다. 말린 옥수수 수염을 달인 물은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다.
⑦커피와 은행잎 :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단 커피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잠을 못이루는 경우가 있음에 유의할 것. 부작용 없는 방법으로는 구운 은행알을 씹어 먹는 것이 있는데, 하루 10개씩 보름만 씹어
먹으면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요도염, 임질 등 비툐기 환자일 경우에는 배툐통도 없어 진다.
①무즙 : 고혈압에는 무즙이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 발작을 일으키거나 쓰러질 경우 즉각 무즙을 먹이면
진정된다. 만성일 경우 하루에 무즙 1∼2컵을 규칙적으로 마시면 갱년기 고혈압에 특별한 효헙이 있다.
②마늘분말 : 껍질을 벗긴 마늘을 얇게 썰어 하룻밤 동안 쌀 뜨물에 담가둔다. 이를 꺼내 2∼3일 그늘에서
말린 후 남비에 볶는다. 볶은 마늘 편을 갈라 분말로 만들어 한스푼씩 하루 1∼2회, 3∼4개월 복용하면, 병원에서 치료중인 중증의
고혈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③솔잎달인물 : 솔잎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나, 이를 남용하여 저혈압이 돼버린 사람도 있다. 깨끗한
솔잎을 한줌 정도 주전자에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차대신이 물을 마시면 된다. 복용 틈틈이 혈압을체크해 저혈압을 경계해야 한다.
④솔잎을 벌꿀에 담근 것 : 어떤 종류의 솔잎도 상관없지만 새잎이 돋는 4월경의 재래 蚁소나무의 잎이
이상적이다. 깨끗이 씻은 솔잎을 자른것과 벌꿀, 물을 각각 같은 비율로 혼합해 병에 담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발효를 시켜 3개월쯤 지난 후
솔잎을 제거하고 액체를 헝겊으로 거른 후 다른 병에 옮겨 여름에는 냉장고, 겨울에는 냉암소에 보관한다. 한번에 한 숟가락 하루 3회 복용한다.
처음 마실때는 솔향이 역겹지만 마실수록 애착이 가는 고혈압 동맥경화 치유제다.
⑤샐러리 생식 : 수퍼마킷 등에서 살 수 있는 샐러리를 자주 씹어 먹는다. 일주일쯤 후부터 혈압은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⑥다시마물 : 한컵의 물에 다시마 4∼5조각을 넣고 하룻밤이 지난후 그물을 마신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효험이 없으므로 매일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혈압강하에는 특효가 있다.
⑦감나무잎 : 고혈압에는 감나무잎을 약간 진하게 달여 꾸준히 마시면 효험을 볼 수 있다.
⑧미나리즙 : 미나리 즙을 내어 하루 한컵 꾸준히 마시는 것도 고혈압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⑨솔잎 : 4∼5개월의 어린 솔잎을 찧어 즙을 내어 마시거나 솔방울술, 그늘에서 말린 솔잎을 분말로 만들어
1일 2회 한 숟가락씩 먹는 것이 고혈압에 좋다.
①오이를 간 것 : 경증의 화상일 때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오래지 않아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 1∼2회 교환 해주면 화상은 신통하게 낫는다. 환부에 수포가 생기거나 검게 변하는 중증의 화상일 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열을 빼낸 후 병원으로 가야한다.
②감자를 간 것 : 불에 덴 환부가 후끈후끈 하고 아릴 때 생감자를 갈아 붙이면 화기와 통증이 점차
사라진다.
③소금물과 벌꿀 : 뜨거운 남비나 솥 프라이팬 등에 덴 대수롭지 않은 화상일 경우는 소금물이나 벌꿀을
바르면 피부가 벗겨지지 않고 곧바로 치유될 수 있다.
① 참깨으깬 것 : 습진은 천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독한 습진약을 바르면 그 독소가 내부에까지 침투해
그 독소가 내부에 까지 침투해 천식을 일으키고, 그래서 천식을 고치면 이번에는 습진이 재발하는 것이다. 그만큼 습진은 외용약으로 고치기 힘든
병이다. 따라서 채질 개선을 통해 습진을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이때 싱싱한 야채류의 많은 섭취가 필요하다. 검은 참깨를 갈거나 으깬 것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으깨지 않은 통깨는 전혀 효력이 없음에 유의할 것.
①선인장 : 천식 치료에 약물을 잘못 이용하면 심장에 커다란 타격을 입는 수가 많다. 특히 어린아이의
천식일 때 약물 사용은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한다. 어른은 식용 선인장 잎을 그냥 씹어먹으면 천식이 가라둸고, 어린이일 경우는 벌꿀에 선인장 잎을
썰어 넣어 한달동안 둔 후 잼으로 만들어 먹인다. 하루에1∼2회 동전크기의 조각을 먹으면 천식이 그치게 된다, 한달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거의
완치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목용은 절대 금물,설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②오이즙 : 독한 마음을 먹고 순식초를 한 숟갈 먹거나 오이즙을 기침이 날 때마다 마시면 천식이
가라앉는다. 식초로 요리한 오이무침 등을 꾸준히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③수세미 즙 : 불교의학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은 천식치료제인수세미 즙 은 수세미의 어린순을 상처내어 그
수액을 마시는 것. 한번에 반 컵정도 하루 1회 마시는데, 저은 보존하면 5년 이상 효과가 있으므로, 만성 천식환자가 있을 경우 여름철 한꺼번에
많은 수액을 채취해 두는 것이 좋다.
④날콩비린내 : 어린이가 갑자기 경련을 일우킬 때는 날콩을 잘게 썰어 비린내 나는 술을 어린이 입에 대고
불어주면 놀랍게도 경련이 딱 맞는다.
⑤감꼭지 달인물 : 야뇨증이 심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감을 먹고난후 꼭지를 버리지 말고 말려 두었다가
이를 주전자에 넣고 물이 반 정도 될 때까지 달여서 아이에게 먹이면 야뇨증이 낫게 될 것이다. 딸꾹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①아동들이 체육활동을 하는 와중에 자주 경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염좌이다.
어른들에게도 흔히 생기는 염좌는 인대가 손상 받는 것을 말하는데 인대는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관절주위에서 뼈와 뼈가 벗어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인대에 손상을 입을 때는 즉시 찬물 찜질을 해준다. 학교 보건실에서는 세수대야에 찬물을 가득 담고
손상 받은 손목이나 발목 손가락 등을 20분 이상 담그게 하는데 경험상 이 찬물 찜질을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회복에 많은 차이를
가져오므로 병원에 가기 전에 꼭 해주는 것이 좋다 . 염좌가 가벼운 경우는 통증과 부종이 사라질 때까지 관절부위에 탄력붕대를 감거나
기브스하여 고정하는 것 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손상부위가 부을 경우는 회복이 늦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므로 삔부위를 높여준다.
그러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의 순환을 도와주어 혈액순환도 잘되고 회복도 빠르다. 사실 염좌 그 자체는 큰 손상은 아니나 동일한 부위의 염좌가
반복되면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치료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완전히 나을 때까지 조심해야 한다.
①화상을 입으면 바로
흐르는 찬물에 담근다. 이는 열을 식히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곧바로 부어오르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물집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 한 물집은 터트리지 않아야 한다. 멍이 들어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혈액이 흡수되듯
조그마한 물집은 흡수되기도 한다. 물집을 터트릴 경우 감염이 생겨 염증이 생겨 상처의 치료를 지연시킨다. 그러나 물집이 터지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는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화상연고를 바른다. 화상 소독시 베타딘계통의 빨간약은 피부자극이 심하고 살균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단점 때문에
실바딘크림을 주로 사용한다. 실바딘 연고를 바를 때는 상처주위에 3㎜두께로 골고루 넓게 바르고 거즈를 덮은 다음 탄력붕대로 감아주면
된다. 다시 소독할 때는 남아있는 실바딘을 완전히 제거하고 약을 바르면 된다.
②단 실바딘 크림은
얼굴화상시에는 착색효과 때문에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 얼굴화상에는 항생제연고를 사용하면 무난하다.(실바딘 연고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③화상의 치료가 끝난
후에는 햇빛에의 과도한 노출을 피하도록 하고 햇빛에 나갈 때는 모자를 쓰거나 거즈로 덮어주면 된다
①눈속에 이물이 들어가면 티나 먼지 등이 안구를 찌르거나 날카롭고 각이 있는 물질에 의해 안구가
상하기도 하므로 비비거나 성냥, 이쑤시개 등으로 억지로 떼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림과 같이 눈을 아래로 하고 윗눈썹?잡아 부드럽게 밑으로
당기면서 다른 손으로는 이쑤시개 등으로 윗눈썹을 쓸어내린다. 우리 눈에는 눈동자를 원활히 굴리기 위해 항상 눈물이 흐르고 있는데, 완전히 눈이
감기게 쓸어내리면 눈물이 나오면서 이물도 함 께 나온다.
②이 때 중요한 것은
완전히 눈이 감기게 쓸어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아 불편감을 호소할 때 자녀나 학생들에게 이렇게 처치하면 당장에 큰
효과를 보게된다.
③단 화학약품이
들어간 경우는 곧 맑은 물로 여러 번 세척해야 하고, 유리 조각 등 날카로운 물질이 들어갈 때는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